담임의 사심이 들어간 봄동산 게시판

데이지 (dhk5***)
먼저 뒷게시판은 봄식물을 관찰한 후 아이들이 그린 꽃과 나무들이에요ㅎㅎ
봄식물을 관찰하러 처음 야외수업을 나갔는데 굉장히 좋아했던 아이들이 떠오르네요
아래에는 '아직은 작은 씨앗이기에 그리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. 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.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테니까'라는 문구를 아이들이 한 글자씩 나누어 꾸미고 전시해뒀어요.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 '박치성-봄이에게' 중 일부를 전시해 두었어요. 담임의 최애 시와 예쁜 꽃 그림이 가득한 저희 교실에 들어올 때마다 아이들이 희망과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네요:)